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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내가 결혼하는 이유’ 송종호-박희본 환상 호흡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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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이성도 다시 보게 하는 봄내음 가득한 요즘 솔로들의 연애 욕구를 자극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오늘(23일) 밤 11시 55분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 ‘내가 결혼하는 이유’(극본 김은지, 연출 김성윤)가 극중 오래된 커플 한승욱과 김지원으로 분한 배우 송종호, 박희본 커플의 백허그와 키스신을 공개한 것.

‘내가 결혼하는 이유’는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져 연애 초반의 절실함을 잃어버린 커플 승욱과 지원이 결혼을 앞두고 벌어지는 티격태격 로맨스 드라마. 이제는 여자 친구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팬티바람을 휘날리는 승욱과 그런 그에게 일생 단 한 번뿐인 결혼식을 앞두고 확신을 받기를 원하는 지원, 그녀를 짝사랑했던 연하남 준기(홍종현)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코끝 찡한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고.

이번에 공개 된 사진은 머리 하나 더 큰 듬직한 송종호의 등에 얼굴을 기대고 두 팔로 송종호의 허리를 둘러 안은 박희본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왠지 모를 포근함이 느껴지는 그녀의 얼굴에서 남자 친구에게 의지하는 마음 여린 여자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빨개진 박희본의 두 뺨 위로 흐르는 눈물을 어루만지고 그녀와 입을 맞춘 송종호의 모습 또한 그 사연에 궁금증을 갖게 한다.

지난 18일 경기도 수원에서 진행된 ‘내가 결혼하는 이유’ 세트 촬영 현장에서 “환상의 호흡이었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고 입을 모은 송종호와 박희본. 특히 박희본은 “송종호 선배와 촬영 전부터 자주 만나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실제로도 극중 승욱과 지원처럼 6년 된 연인처럼 느껴졌다.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했다”며 서로의 호흡을 자랑했다.

송종호는 “박희본이 막내 동생처럼 편하게 느껴졌다. 휴식시간에도 되도록 같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배역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인연이 된다면 다시 한 번 같은 작품 안에서 호흡을 맞추고 싶다”는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한편 ‘내가 결혼하는 이유’는 무뚝뚝한 성격 탓에 속마음을 드러내지 못하는 남자 한승욱(송종호)과 그런 그에게 쉽게 변하지 않을 무언가를 확인 받고 싶은 여자  지원(박희본)의 결혼 전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결혼식에 대한 남녀의 시각차 때문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결혼을 앞둔 커플들의 현실적인 고민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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