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강구이야기’ 이동욱, 소리 없는 뜨거운 눈물로 안방극장 적셨다

김영주 기자
이미지
배우 이동욱이 SBS 3D 드라마 ‘강구이야기(연출 홍성창, 극본 백미경)’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친형제처럼 지내던 죽은 친구에 대한 아픈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사랑하는 여자 문숙(박주미 분)을 떠나보내며 폭풍 오열한 것.

지난 방송에서는 경태(이동욱 분)가 퇴원하고 돌아온 문숙과 누워 다정한 백허그를 하며 친구의 죽음에 대해 조심스레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는 그 친구가 문숙의 친동생인 정수(정동현 분)라는 사실은 밝히지 않았고, 애써 눈물을 삼키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경태는 정수가 죽을 당시 한 카페에서 흘러나온 노래를 나중에 자신이 기억 못할까봐 피아노를 배운다고 전하면서 “최근에 그 친구 가족들을 만났어. 근데 그 사람들은 그 친구가 죽은 줄 모른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동생의 죽음에 대해 알고 있었던 문숙은 오히려 “때로는 모르는 게 나을 때가 있다”며 모른척했고, 서로를 위하는 맘에 각자 조용히 슬픔을 삼키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이어 경태가 잠시 서울로 떠난 사이, 문숙은 세상을 떠났고 장례식을 지키던 경태는 허망함에 주저앉아 있다가 슬픔을 억누르지 못하고 의사를 찾아가 “당신 의사 맞아? 그 여자가 죽었어. 그렇게 죽을 거면 다리를 자르지 말았어야지. 살려내. 살려내”라며 감당할 수 없는 괴로움에 폭발하며 가슴 속 아픔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이동욱은 죽은 친구에 대한 그리움과 문숙을 향한 애틋한 사랑을 아련하게 그려내면서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으며, 한 남자의 깊은 슬픔을 소리 없는 절제된 눈물 연기로 담아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련한 눈빛 연기에 마음이 시리다”, “명품 눈물 연기”, “이동욱 안타까운 사랑 가슴 아프다”, “경태 눈물에 함께 울었다”, “감성 연기에 물오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동욱은 4월 5일(토)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주말드라마 ‘호텔킹(연출 김대진 장준호, 극본 조은정)’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호텔 총지배인 ‘차재완’역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