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방황하는 칼날>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

김영주 기자
이미지
개봉 전부터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주요 예매사이트 예매율 1위를 기록했던 <방황하는 칼날>[제작: ㈜에코필름, CJ 엔터테인먼트 | 제공/배급: CJ 엔터테인먼트 | 감독: 이정호]이 4월 10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한국영화 비수기 극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영화 <방황하는 칼날>은 한순간에 딸을 잃고 살인자가 되어버린 아버지, 그리고 그를 잡아야만 하는 형사의 가슴 시린 추격을 그린 드라마. <방황하는 칼날>은 4월 10일 66,625명의 관객을 동원(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하면서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방황하는 칼날>이 박스오피스 1위를 독주하고 있던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극장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고무적인 일이다. 2014년 1분기 한국영화의 관객 점유율이 50% 미만으로 추락하면서 극장가 한국영화들이 부진을 겪고 있기 때문. 최근 박스오피스 상위권에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비롯한 외화들만이 자리하고 있어 외화 쏠림 현상이 심했다. 특히 지난 3월 한국영화의 관객 점유율은 26.2%로, 이는 2004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이 운영된 이래 가장 낮은 수치.

<방황하는 칼날>이 외화들을 제치며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이룰 수 있던 것은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과 신뢰도가 있었기 때문. 이미 런칭 당시부터 네티즌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방황하는 칼날>은 미스터리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 정재영과 이성민이라는 두 명배우의 연기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며 ‘4월 가장 기대되는 영화 1위’에 꼽힌 바 있다. 또 온라인 대국민 투표를 통해 ‘아버지의 살인은 정당한가’와 같은 영화 속 주제와 관련된 묵직한 질문을 던지며 대중들의 공분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방황하는 칼날>은 우리 사회의 폐부를 찌르는 날카로운 시선과 현실감 있는 주제로 함께 생각해볼 거리를 만든다는 점에서 대중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방황하는 칼날>은 언론의 호평과 더불어 관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을 통해 그 흥행 열기를 더하고 있다. 관객들은 포털사이트와 SNS를 통해 ‘대박! <도가니>보다 더 잘 만든 영화네요. 이 달 최고의 복병작이 될 듯!’(cute****), ‘가슴이 먹먹해지는 영화입니다. 딸 둔 아빠라면 Must See Movie’(hasi****),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네요. 정재영씨 울 때 저도 함께 울었어요ㅠㅠ 꼭 한 번 볼만한 영화인 것 같아요’(bask****), ‘추격 때문에 심장 고동이, 아버지 때문에 눈물이 멎지 않았다’(spee****), ‘정말 탄탄한 연출을 기반으로 잘 만든 작품이더군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영화이고, 이 시대 우리가 바꿔야 할 숙제도 남겨놓은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hoya****) 등 생각해 볼 가치가 있는 영화, 배우들의 호연이 빛나는 영화로 극찬을 보내고 있다.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관객들의 호평 속에 흥행 청신호를 켠 영화 <방황하는 칼날>은 4월 10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