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슈퍼맨> 여행에서 돌아온 가족들, 서로의 마음 보듬는 힐링 ‘눈길’

김영주 기자
이미지
제주도 힐링 여행 뒤 일상으로 돌아온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족들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미처 몰랐던 가족의 마음을 세심하게 보듬고, 내 가족뿐만 아니라 주변을 챙기는 마음 씀씀이로 소소한 일상을 돌아보게 했다.

5일 방송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여행에서 돌아온 슈퍼맨 가족들이 일상으로 복귀한 내용이 방영됐다. 또한, 연기자 김정태와 아들 야꿍이가 처음으로 합류해 관심을 끌었다.

가족들은 여행에서 돌아온 뒤 서로를 조금 더 세심하게 보듬기 시작했다. 장현성은 준서와 준우의 심리 검사를 실시했다. 부부는 두 아이의 모든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미처 몰랐던 사실들이 나오자 눈물을 흘렸다. 모범생으로 칭찬받던 준우는 늘 착한 모범생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을 갖고 살며 속마음을 보여주길 꺼려하고 있었고, 준서는 뭐든 잘하는 형과 자신을 비교하며 자신감이 결여된 상태였다. 준우와 준서 모두 엄마 아빠의 관심과 사랑이 더 필요했던 것이다. 아이들이 씩씩하게 잘 자라고만 있는 줄 알았던 장현성은 아이들과 속마음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지며 “더 많이 사랑해주겠다”고 약속하는 모습이 가슴 뭉클했다.

추성훈은 미처 챙기지 못했던 아버지의 건강검진을 위해 함께 병원을 찾았다. 62년 만에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아버지의 몸은 성한 곳이 없었다. 척추관 협착증으로 허리 수술을 받은 자국이 선명했고 이후 계속되는 통증에 진통제를 먹고 있다. 통풍도 앓고 있다. 추성훈은 “아킬레스 건 수술을 두 번 했는데 의사한테 유도만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는 얘기를 하며 지난 시절의 아버지를 회상하는 모습에서 가슴이 짠했다는 반응이 많다.

타블로는 자신의 딸 하루만이 아닌 아이들을 보듬는 노래를 만드는 세심함이 눈길을 끌었다. 유세윤과 함께 집에 찾아온 뮤지(UV)의 딸 소호가 좋아하는 ‘빨대’를 소재로 동요를 작업했다.

돈, 명예가 아닌 가족이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이 얼마나 큰 것인가도 돌아보게 했다. 이휘재 문정원 부부는 쌍둥이 첫째 형 서언이가 첫 걸음마에 성공하자 제대로 몸도 못 가누었던 과거가 떠올라 울컥한 모습이었다.

시청자들은 “여행 뒤 가족들이 더 끈끈해진 모습이라 흐뭇했다” “가족은 함께 있을 때가 정말 행복한 것 같다” “사랑이의 할아버지가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에서 나도 아버지와 함께 병원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등 가족들의 모습에서 나를 돌아봤다는 반응이 많다.

한편 새롭게 합류한 김정태의 아들 ‘야꿍이’ 김지후는 첫 등장부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슈퍼맨 ‘국민 애교아들’로 떠올랐다. 

야꿍이는 아침을 먹자마자 화장실을 가는 ‘소화 대장’의 모습을 보였다가 화장실에 가서도 변기 위에 앉기도 전에 바닥에서 ‘응가’를 했다. 유치원에서는 수업시간에 뒤편에 앉아 공부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동요를 부르자 앞자리에 달려나가 율동을 따라 하는 엉뚱한 모습으로 귀여움을 선사했다. 김정태는 야꿍이가 공부시간에 단청을 피우자 “어떻게 하는 짓이 아빠랑 똑같니. 아빠가 고등학교 때 3년 동안 해온 거잖아”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애교쟁이에 개구쟁이, 먹성에, 천진난만한 모습이 추사랑과 닮아 '국민 애교딸'을 잇는 '국민 애교아들' 야블리 야꿍이의 탄생이 기대를 모으는 지점이다.
 
한편, 장현성-이휘재-추성훈-타블로 그리고 신입아빠 김정태, 다섯 아빠의 육아 도전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무한 사랑의 아이들과 아빠들의 좌충우돌 육아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