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tvN <꽃할배 수사대> 보면 볼수록 신기한 ‘꽃수대’ 분석 리포트

김영주 기자
이미지
매주 금요일 안방극장을 뒤흔들 tvN 새 금요드라마 회춘누아르 ‘꽃할배 수사대’가 ‘출구 없는 매력’을 갖춘 캐릭터 열전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tvN 회춘누아르 금요드라마 ‘꽃할배 수사대’(극본 문선희/ 연출 김진영/ 제작 SSD/ 이하 꽃수대)는 하루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누아르 드라마. 이순재-변희봉-장광과 함께 김희철이 호흡을 맞춰 ‘재치만발 앙상블’을 펼쳐낸다.

이와 관련 ‘70대 꽃할배 형사’들과 ‘20대 꽃훈남 형사’들의 독특한 ‘일대 일 매칭’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순재-변희봉-장광이 각각 최진혁-박민우-박두식과 짝을 이뤄 외모는 노인이 됐지만, 영혼은 20대 못잖게 혈기왕성한 할배 형사들의 모습을 그려내게 되는 것. 보면 볼수록 신기한 ‘꽃수대’의 캐릭터 변화를 비교 분석해본다.

◆‘카리스마 천재 형사’ 이준혁: 자신감은 뛰어난 머리!
<‘70대’ 이순재 VS ‘20대’ 최진혁>
20대 이준혁(최진혁 분)-신기에 가까운 기억력으로 사건을 척척 해결하는,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 자신의 월등한 실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매사에 이기적이며, 아무렇지 않게 독설을 날려버리는 냉철한 성격을 가졌다. 세상이 철저하게 약육강식과 승자독식의 규칙으로 돌아간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힘없고 나이만 든 노인들을 인정머리 없게도 무시하면서 살아왔다.
 
70대 이준혁(이순재 분)-자신이 경멸하던 70대 노인이 된 이준혁은 자신의 큰 무기였던 기억력을 순간순간 잃어버리는 치매 증상을 겪고, 노인성 우울증에 걸려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을 흘리는, 마음 여린 할배가 된다. 피한방울 날 것 같지 않던 20대 이준혁이 70대가 된 후 생겨난 급격한 변화는 어디까지 이어질 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바람둥이 패셔니스타 형사’ 한원빈: 자신감은 외모!
<‘70대’ 변희봉 VS ‘20대’ 박민우>
20대 한원빈(박민우 분)-온통 외모에만 신경 쓰느라 정신없는 날라리 형사. 여자들이 첫눈에 반해 무릎 꿇을 정도로 마성의 꽃미남이지만, 사실 성형수술의 도움을 받았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졌다. 여자에게 관심이 많기 때문에 여자들의 작은 몸짓이나 행동만으로 심리 파악이 가능, 이런 탁월한 재주로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70대 한원빈(변희봉 분)-주름이 쭈글쭈글한 얼굴을 가진 70대 할아버지가 된 한원빈은 할머니들조차 자신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 것에 충격을 받는다. 아름다운 외모와 패션에만 인생철학을 두고, 타인을 외형적인 부분으로만 판단했던 20대 때와 180도 역전된 상황. 비로소 20대 때 자신이 제일 싫어했던 “중요한 건 외모가 아니라 마음”이란 말에 차차 공감하게 된다. 한원빈이 서서히 자신의 내면에 있는 참된 진심을 찾으려 노력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단순 무식 몸짱 형사’ 전강석: 자신감은 힘과 체력!
 <‘70대’ 장광 VS ‘20대’ 박두식>
20대 전강석(박두식 분)-빠른 스피드와 놀라운 지구력, 올림픽 복싱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20대 전강석은 매일 운동을 하지 않으면 잠을 못잘 정도로 운동중독에 걸려있는 인물. 하지만 여자 앞에서는 쑥스러움을 타고 어울리지 않게 핑크색을 가장 좋아한다. 최신 유행하는 SNS와 블로그에 올리는 셀카를 시도 때도 없이 찍어대는 반전매력까지 지니고 있다.

70대 전강석(장광 분)-70대 할배가 되면서 탄탄한 육복근을 뽐냈던 전강석의 몸매는 한없이 변했다. 아령을 들면 어깨가 빠지고, 아무리 운동해도 뱃살은 점점 늘어나기만 한다. 스피드와 지구력은 기대할 수조차 없게 된 상태. 20대 전강석일 때 좋아하던 걸그룹까지 맘 놓고 사랑할 수 없게 된 ‘귀요미’ 70대 할배 형사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성격 좋은 스마일맨’ 박정우: 완전 무결 스펙 갖춘 경찰청장 아들!<김희철>
20대 박정우(김희철 분)-엉뚱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형사 박정우는 집안 대대로 경찰청장을 역임한 뼈대 있는 집안의 부족함 없는 완벽남. 누가 보더라도 억세게 운 좋은, 신이 내린 팔자지만 단 한 가지, 꿈과 목표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 그래서 악착같이 성공하고자 하는 20대 이준혁과 사사건건 대립,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왔다.

70대 할배들의 동료가 된 박정우(김희철 분)-나머지 세 형사가 노인으로 변하는 사건 속에서 다행스럽게도 홀로 젊은 모습으로 남게 돼 70대 할배 형사들과 함께 한다. 하지만 70대가 되어서도 만만치 않은 이준혁을 비롯해 할아버지가 된 동료이자 친구들과 호흡을 맞춰가며 혼란과 좌절을 맛보게 된다. 꿈이 없던 엄친아 형사 박정우가 성장할 수 있을 지도 관심을 모으는 부분이다. 

제작사 측은 “‘꽃할배’ 이순재-변희봉-장광과 ‘꽃훈남’ 최진혁-박민우-박두식 등과  함께 좌충우돌하는 김희철의 모습이 신선한 웃음과 감동을 안겨줄 것”이라며 “마치 1인 2역처럼 뒤바뀌는 캐릭터들의 흥미진진한 변화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꽃수대’는 ‘테마게임’, ‘남자셋 여자셋’ 등 예능작가 출신 문선희 작가와 영화 ‘위험한 상견례’, ‘청담보살’, ‘음치 클리닉’ 등을 연출한 김진영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9일(금)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SSD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