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4월 미분양주택 4만5천여가구…8개월 연속↓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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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박성규 기자] 4월에도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달보다 줄며 8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4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4만5천573가구로 전달(4만8천167가구)보다 2천594가구 줄면서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04년 5월(4만5천164가구) 이후 거의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달 신규 미분양 등 2천558가구(수도권 216가구·지방 2천342가구)의 미분양 주택이 새로 발생했지만 기존 미분양 5천152가구(수도권 2천6가구·지방 3천146가구)가 해소되면서 전체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줄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보다 1천790가구 감소한 2만4천292가구로 6개월 연속 감소했다. 신규 미분양 등 증가분은 적고 경기를 중심으로 기존 미분양이 많이 줄어든 탓이다.

지방은 전달보다 804가구 줄어든 2만1천281가구로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충북, 부산 등을 중심으로 신규 미분양이 늘었지만 기존 미분양의 꾸준히 감소한 덕분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은 1만9천909가구로 전달보다 1천159가구 감소했고, 85㎡ 이하 중소형은 1천435가구 감소한 2만5천664가구로 집계됐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달보다 435가구 줄며 2만323가구를 기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소 폭이 늘며 지난달 일시적으로 증가했다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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