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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가 경기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면서 4월 실물경제가 소폭 뒷걸음질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3일 단체여행객을 수송하는 관광버스들이 주로 이용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C지구 주차장이 텅 비어 있다. |
[재경일보 박성규 기자] 세월호 참사가 생산과 소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4월 실물경제가 소폭 뒷걸음질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5% 줄어 2월(-1.5%) 이후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광공업생산(0.1%)과 건설업(6.9%)은 늘었으나 서비스업 생산이 1.0% 줄었고 소비에서 소매판매는 1.7% 감소했다.
특히, 세월호 참사 여파로 예술•스포츠•여가업(-11.6%), 음식•숙박(-3.2%)이 부진했다.
도•소매업은 전달에 비해 1.8% 감소했지만 부동산•임대업 등은 2.7%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소비심리 위축에 의한 의복 등 준내구재(-3.0%)와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1.9%), 그리고 이동통신사 영업정지에 따른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0.3%)가 부진했다.
소매업태별로는 백화점(전월대비 -5.4%), 전문소매점(-6.1%), 슈퍼마켓(-1.4%), 대형마트(-0.4%) 등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9%)는 전월보다 증가했지만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1.3%)와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0.8%) 판매는 0.1%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전기 및 전자기기 등에서 감소했지만, 일반기계와 자동차 등에서 투자가 늘어 전월보다 2.6% 증가했다. 작년 같은 달 보다는 특수산업용 기계, 자동차 등에서 늘어 10.7% 증가했다.
앞으로 경기 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3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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