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닥터 이방인> 시청자들의 이유 있는 ‘박훈앓이’ NO.3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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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에서 ‘신의 한수’를 증명하는 ‘완전체 박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종석에게 시청자들의 이유 있는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이종석은 SBS 월화 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에서 비극적인 운명을 가진 천재 탈북 의사 박훈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조국에게 이용당한 후 버림받고, 힘들게 살아남은 상태에서 오로지 첫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박훈의 감정을 신들린 연기력으로 소화해내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이종석은 변화무쌍하게 거듭나는 입체적 성격의 박훈으로 완벽 빙의한, ‘일당백’ 활약으로 스토리를 이끌고 있는 터. 시청자들은 ‘닥터 이방인’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실시간 채널,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대체불가’ 이종석의 연기에 열광적인 호응을 쏟아내고 있다. 2014년 대한민국을 ‘박훈 앓이’로 뒤흔들고 있는 이종석의 ‘종횡무진’ 연기 변신에 대한 시청자들의 응원 열전을 정리해본다.

◆“도대체 연습을 얼마나 했길래...! 이런 의사가 실제로 있었으면 좋겠다!”
- 카리스마 넘치는 의사로서의 사명감, 실제 의사처럼 생생한 ‘수술 연기’ !
이종석은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풍겨내는, 천재 의사 박훈의 이미지와 100% 싱크로율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환호성을 얻고 있다. 타고난 의술뿐만 아니라 환자를 가장 최우선으로 하는, 사명감 넘치는 의사의 모습을 오롯이 선보이고 있는 것. 또한 흉부외과 의사인 만큼 고난도 수술 장면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를 방불케 할 정도로 실감나는 손놀림으로 안방극장에 전율을 선사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종석의 눈빛, 손짓, 발짓 등 모든 게 다 그냥 의사 같네요. 어쩜 저렇게 리얼하게 의사로서 변신할 수 있는 건지...대단합니다!”, “수술실에서 봉합하는 장면이 너무 능숙해서 얼마나 연습을 했을지 생각이 들더군요. 수술하는 장면을 보면 소름이 돋네요”, “의술이 뛰어난 의사는 자신이 집도하는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상대 집도의의 역할도 존중해야 한다. 의료계에 몸담은 사람으로서 이종석이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 입이 벌어지도록 놀란다”라며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그의 눈물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 심장을 들었다놨다하는 절절‧애잔‧애틋 ‘눈물 연기’!
이종석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부터 목숨을 걸고 찾아 헤매는 첫사랑에 대한 그리움까지 매회 절절한 눈물연기를 선보여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고 있다. 자신을 인간답게 살게 하기 위해 총알받이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에 울부짖던 이종석의 통곡은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울림을 안겼던 터. 만신창이가 된 채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첫사랑의 영상을 보며 혼자 굵은 눈물을 뚝뚝 흘리는 이종석의 애처로움 역시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한 사람을 향한 사랑, 아버지에 대한 안타까운 망부가! 이종석이 아니면 누가 이렇게 그려낼 수 있을까요? 볼 때마다 저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에 놀랍니다”, “한 회 한 회, 울지 않고 넘어가는 날이 없다. 저렇게 절절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또 있을까? 박훈이라는 인물은 이종석 아니면 생각할 수도 없을 것 같다” “보면 볼수록 박훈의 심정이 느껴지도록 만들어주는 이종석! 누가 20대 연기자라고 생각할까? 저런 감정선을 이끌어내는 배우는 손에 꼽을 듯”이라며 격한 공감을 쏟아냈다.

◆“울다 웃다, 정신을 차릴 수가 없네요!”
- 코믹한 표정도 자유자재, ‘능청 연기’의 진수!
이종석의 특별함은 적재적소에서 웃음을 안겨주는 자연스러운 능청연기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단돈 500원 때문에 꼬마아이와 실랑이를 벌이는 가하면, 오수현(강소라)에게 갑작스럽게 백허그를 하며 능글맞게 수술법을 가르쳐주기도 했던 것. 수술 경합을 벌여야하는 대립관계의 한재준(박해진)을 향해서는 귀엽게 양손을 흔들며 애교를 떨고, 어려운 수술을 끝내고 나서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반달 눈웃음을 지어내는 이종석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열혈 응원을 전하고 있다. 

이종석 소속사 측은 “이종석이 지금껏 맡아 왔던 역할과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에 시청자들이 많은 사랑을 주시는 것 같다”며 “박훈이라는 쉽지 않은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이종석은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변신을 멈추지 않고 성장해갈 이종석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10회 방송분에서는 이종석이 극적으로 다시 만나게 된 연인 송재희(진세연)와 함께 도망가려다 실패, 좌절하는 모습이 담겨져 긴장감을 높였다. 극중 박훈(이종석)은 송재희를 데리고 밀항을 하려다 북한군 차진수(박해준)에게 저지당했던 상태. 결국 차진수의 명령을 받아 시키는 대로 하겠다고 약속하고 풀려난 박훈은 또다시 송재희에게 도망가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송재희가 박훈에게 따귀까지 날리며 “다신 헤어지고 싶지 않아. 니가 위험해지는 것도 싫어. 그러니까 내 말 들으란 말이야”라고 이해할 수 없게 만류했던 것. 앞서 송재희가 박훈 앞에서 차진수와 ‘고문 계략’을 벌였음이 밝혀진 가운데, 송재희가 감추고 있는 과업은 무엇인지, 박훈의 운명은 어떻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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