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슈퍼맨> 밀당도 ‘해피’한 우린 “특급 관계”

김영주 기자
이미지
티격태격해도 함께여서 행복한 ‘슈퍼맨’ 가족들의 모습이 해피 바이러스를 선사했다. 15일 방송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31회에서는 슈퍼맨 다섯 가족들 저마다의 특별한 만남을 담은 ‘친해지길 바라’편이 방송됐다.

처음 혹은 오랜만에 찾아온 만남의 순간 앞에서 당황하고 어색해하고 때론 힘들어했지만, 그래도 너와 그리고 우리와 함께 있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소중한 사람들을 돌아보게 했다.

사랑하기에도 부족한 시간 앞에 밀당은 필요 없었다. 추사랑은 유치원 단짝친구 유토와 처음으로 디즈니랜드 데이트를 했다. 설렘으로 가득할 것 같았던 데이트는 여느 시작하는 연인들의 시행 착오처럼 밀당의 연속이었다. 유토가 오기 전에 좋아했던 사랑이는 “사랑한다면 뽀뽀를 참아야 한다”는 엄마 야노 시호의 말을 이해라도 한 듯 막상 유토를 만나자 도도하게 굴었다. 버스 안에서도 옆에 앉지 못하게 하고, 미키 마우스가 없다며 자리를 떠나지 않는 사랑이를 데리러 온 유토를 밀어냈다. 그 순간 유토도 마음을 닫았다.

그러나 사랑이의 마음은 감추려고 해도 감출 수가 없었다. 사랑이는 결국 유토에게 치킨을 건네고, 고개를 흔들며 해맑게 웃는 모습으로 유토의 마음을 풀었다. 이들은 늘 그랬듯이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되며 사랑은 더 많이 표현해야 더 깊어진다는 진리를 증명했다.

낯선 만남의 당황스러움을 노력으로 푼 아이도 있었다. 하루는 5개월 만에 다시 찾은 발레학원에서 처음 발레리노를 보고 당황했다. 여자 선생님이 아닌 남자 선생님의 존재를 처음 안 그는 도망가는 등 수업에 집중하지 못했다. 남자 선생님은 하루가 좋아하는 크레용팝의 ‘빠빠빠’에 맞춰 춤을 추는 등 하루의 마음을 편하게 하려고 노력했고, 하루는 그 모습에 이내 웃음을 되찾고 열심히 발레를 따라하며 선생님과의 간극을 좁혀나갔다.

닮은꼴 이서준을 처음 만난 개그맨 김준현도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서준은 김준현을 보자 묘한 표정을 짓고 자꾸 쳐다보는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지만 선뜻 다가서지 않았다. 김준현은 이휘재의 조언으로 서준이 가장 좋아하는 ‘곰 세마리’ 노래를 부르다 기괴한 표정을 짓고, 멀리서 달려와 ‘우와~’라고 소리치는 행동으로 서준의 마음을 열려고 노력하며, 데칼코마니 두 사람의 앞으로의 관계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나를 더 사랑해주길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똑같다. 준우는 친구 지웅과 한 여학생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하루의 강아지 흰둥이는 엄마 강혜정의 관심이 하루에게 집중되자 식탁에 얼굴을 대고 관심을 끌려고 하는 등의 신경전으로 눈길을 끌었다.
 
슈퍼맨 가족들의 특급 만남에 누리꾼들은 “사랑과 유토, 똑같은 미키마우스 티셔츠 입은 거 너무 귀여웠다” “역시 사랑은 더 많이 표현해야 한다는 걸 사랑이 보여줬다” “사랑이 우는 모습도 너무 이뻐” “하루와 흰둥이의 신경전이 재미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무한 사랑의 아이들과 아빠들이 좌충우돌 48시간을 함께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