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1박 2일’ 매너 돋는 쓰레기수거 하산, 백패킹 마력에 시청자 홀릭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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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한 ‘1박 2일’ 멤버들이 매너 돋는 ‘쓰레기 수거 하산’으로 시청자들을 제대로 홀릭시켰다. 시청자들과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공유한 이번 백패킹 여행은 자연이 주는 고마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 시청자들의 폭풍 호평을 이끌어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은 울산 간월재로 백패킹(야영 생활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정해진 구간을 여행하는 것)에 도전한 멤버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말 그대로 종합 선물세트였다. 근심돼지 데프콘을 비롯해 ‘전우치’에 빙의된 차태현의 대 활약까지 울산 간월재 정산에 내던져진 멤버들이 재미, 공감, 감동을 모두 선사하며 큰 웃음을 줬던 것.

조금씩 추워져 가는 날씨 속에서 2인 1조로 텐트에서 서로의 체온을 나눠야 했던 멤버들. “자고 싶었던 멤버를 고르라”는 제작진의 주문에 김주혁-정준영이 첫 커플을 이룬 뒤 김준호-차태현이 짝을 이뤘고, 모두에게 버림 받은 데프콘과 김종민이 팀을 이뤄 서로를 난감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웃음에 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이후 백패킹 전문가의 등장으로 텐트치기 설명이 이뤄졌는데, 자신들의 텐트로 시범을 보이라며 텐트를 들이미는 멤버들은 촬영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멤버들은 텐트 명당을 두고 백패킹을 즐기는 시민들과 짝을 이뤄 스피드 퀴즈로 자리를 차지했고, 이 과정에서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시민들과 환상의 궁합으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이뿐 아니라 멤버들은 자연 속에서 늦은 저녁 식사를 만끽하고, 함께 살을 부비며 텐트에서 하룻밤을 보내 백패킹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땅도 기울고 텐트도 좁아 “다리를 못 펴겠다”는 근심 돼지 데프콘은 점점 거세지는 바람에 불안함을 느끼면서도 “형이 팔베개 해 줄게”라며 김종민에게 들이미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낸 멤버들은 이른 아침 제작진이 준 미션을 수행하며 간월재 곳곳을 누벼 시청자들에게 백패킹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맏형 김주혁은 솔선수범하며 간월재의 아름다움을 전달했고, 마치 불청객 같은 데프콘은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또한 파노라마 사진을 찍기 위해 전우치로 변신한 차태현은 간월재 풍경 속에 녹아 드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 결과물만큼이나 수 십 바퀴를 도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고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는 모습에 박수가 이어졌다.

백패킹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하산이었다. 제작진은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멤버들이 배출한 쓰레기를 모두 모은 뒤 멤버들 각각의 동네 쓰레기 봉투를 제시해 ‘쓰레기 복불복’을 제안해 감탄사를 자아냈다. 결국 정준영에 맞섰던 김종민의 두 손에 쓰레기가 주렁주렁 달린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 ‘1박 2일’.

‘1박 2일’은 그 자체로 감동으로 다가온 울산 간월재의 아름다움을 보여줌과 동시에, 멤버들의 활약을 통해 백패킹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달하면서도 자연을 빌려 살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는 아름다운 마무리로 시청자들의 폭풍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백패킹의 매력과 매너 돋는 쓰레기 하산으로 시청자들을 감동시킨 ‘1박 2일’은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10.7%를 기록하며 일요 저녁 예능코너 6개 중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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