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조선 총잡이’ 이준기 죽음과 변신, 본격이야기 기대 상승

김영주 기자
이미지
‘조선 총잡이’의 이준기가 총에 맞아 죽었고, 3년 뒤 총을 들고 나타났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제작 조선총잡이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 4회분. 박윤강(이준기)이 검을 버리고 총을 들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빠른 속도로 그려졌다. 러닝타임이 70분이라는 사실도 잊게 한 속도감, 그리고 총잡이로 돌아온 박윤강의 본격적인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이에 시청률도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회분은 8.7%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0.7%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영분에서는 무엇보다도 박윤강(이준기)이 아버지 박진한(최재성)에 대한 오해와 원망을 풀었지만, 결국 아버지의 죽음을 목도해야 했던 안타깝고도 절절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흔들었다. 어린 시절 도적떼들에게 잡혀가 죽은 어머니가 상처로 남아있는 윤강. 아버지가 도적떼들의 제안을 무시하고 군사들을 몰고 가 처단한 것이 그 이유라고 생각했기에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반항심을 키웠다.

그러나 윤강은 무덕(강성진)에게 납치된 누이동생 연하(김현수)를 구하기 위해 아버지와 손을 잡았다. 총의 위협 속에 오랜만에 합심한 부자는 대화를 통해 그간의 오해를 풀었다. 윤강은 아버지를 원망했던 감정을 모두 쏟아냈고, 박진한은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면서 화해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결국 저격수 최원신(유오성)의 총에 맞았고, 윤강은 아버지의 시신을 부둥켜안고 오열해야 했다. 그리고 이러한 슬픔도 잠시, 우상 김병제(안석환)의 음모로 박진한의 집안은 역적으로 몰렸다. 윤강에겐 참형이 내려졌고, 연하는 노비의 신분으로 전락해야했다.

이에 “잠시만 몸을 피하라”고 간절히 청하는 수인(남상미)의 도움으로 도망친 윤강. 하지만 나루터에서 애틋한 이별 키스를 나누고 수인을 보내던 그 순간 총에 맞고 수면 밑으로 곤두박질쳤다. 그리고 3년 뒤, 양장을 빼입은 개화기 신사가 조선으로 들어왔다. 바로 윤강이었다.

칼의 시대의 종말을 예감했던 박진한은 조선 최고의 검객답게 칼과 함께 죽음을 맞이했다.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을 곁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박윤강은 3년이라는 시간동안 복수의 칼날을 갈고 한조라는 일본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채 조선으로 돌아왔다. ‘조선 총잡이’의 본격 스토리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