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내년부터 안전운전하면 보험료 할인받는다

김진규 기자
[재경일보 김진규 기자] = 정부가좋은 운전습관을 가진 운전자에게 보험을깎아주는 '운전습관 연계보험(UBI)' 판매를 내년부터 허용할 예정이다.

UBI는 자동차 운행정보를 전달·기록하는 차량 진단 시스텀(OBD)를 활용한다. 보험사는 이 정보를 통해 안전운전 여부를 확인하고 우수자는 보험료 할인 혜택을 준다.  반면 급제동이나 급가속을 자주 하는 운전자는 보험료를 올려 받을 수도 있다.

보험료 산정방식도 다르게 책정될 예정이다. 기존의 자동차 보험이 연령이나 사고경력, 배기량 등을 고려했다면, UBI는 가속, 제동, 속도, 운전시간 등 차량 운행정보를 보험료 오율에 반영한다.

전체 교통사고의 51%가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일어나는 탓에 UBI도입으로 사고예방은 물론, 모범 운전자 보험료 부담도 덜 수 있을 거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영국과 아이슬란드의 경우 UBI 도입 이후 교통사고가 30~50% 감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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