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0일 개인통관 고유번호 발급 이후 해외 직구의 트렌드 변화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개인통관고유번호는 지난 3월부터 적용된 수출입 신고 부호다. 이전엔 해외 직접 구매(이하 해외 직구)나 구매대행을 하는 업체가 고객의 주민등록번호를 받아 수입신고를 대신해 통관했으나, 개인 정보인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된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에 국세청은 해외 직구 소비자에게 주민등록 번호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고유번호를 부여하는 정책을 마련했다.
<고유번호 발급 통계>
1. 여성의 발급 비율이 높았다.
개인통관고유번호가 발급된 지 약 1달 동안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4%(115만 명)이 고유번호를 발급받았고 그중 여성의 비중이 60%(68만 명)로 40%인 남성 (47만 명)보다 발급 비율이 높았다.
2. 20~30대는 여성, 40대 이상은 남성의 발급 비율이 높았다.
남녀 모두 30대 (50.7%)의 발급 비율이 가장 높았고 그중 20~30대는 여성이, 40~50대는 남성 비율이 더 높았다.
3. 해외 할인 시즌에 발급이 급증
월별 발급 통계 추이를 보니 미국?유럽의 대규모 할인행사 기간인 11~12월에 발급 수요가 급증했다.
4. 수도권 지역 발급 비중 월등
서울 경인 지방이 전체 발급 비중의 63%를 차지해 2위인 부산 경남의 13%과 비교해 월등히 높았다.
<고유번호 이용 통계>
1. 10~30만원을 사용한 30대가 비중이 높다
수입건당 금액 분포는 30대이며, 10~30만 원대의 수입건수가 전체의 28%로 가장 높았다. (총 162만 건 중 45만 건)
2. 최대 수입 국가는 미국
국가별 수입 비중은 금액을 기준으로 했을 때 미국의 비중이 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독일 15%, 중국 9.9%, 영국 7.3% 순이었다.
3. 최다 수입품목은 건강식품
- 주요 수입통관 물품은 금액을 기준으로 했을 때 건강식품(19.4%)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식품류(14%), 화장품?향수 (7.3%), 의류(12.3%) 순이었다.
- 성별로 봤을 때 남성은 건강식품, 의류, 식품, 신발 순으로 구매의 비중이 높았고, 여성은 식품, 건강식품, 의류, 화장품?향수 순이었다.
- 연령별로 봤을 때 10대는 의류, 건강식품, 식품, 신발, 완구 순이었고, 20대는 건강식품, 의류, 식품, 화장품?향수 순이었다.
한편 고유부호를 사용하지 않아도 목록통관으로 해외 직구가 가능하다. 단 미화 100달러 이하의 자가 사용 물품 (식의약품 배제)은 업체가 통관목록 제출만으로 수입신고를 생략하는 것만 허용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고유부호를 사용하면 개인 정보가 보호될 뿐만 아니라, 통관 내역을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명의가 도용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라며, 더 많은 국민들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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