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신당 창당' 천정배가 주목하는 인물은 누구인가?... 새정치민주연합에 훌륭한 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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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선언하는 천정배 의원

 

지난 3월,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선언하는 천정배 의원
지난 3월,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선언하는 천정배 의원

"새정치연합 의원 중 훌륭한 분 많다...두루두루 만나고 있다"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16일 신당 창당을 포함한 독자세력화 과정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기성 정치인의 합류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천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나와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기존의 인물 중에서도 시대정신을 공유할 인물들이 있다. 기성정치인은 무조건 안 된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새정치연합의 130명 의원 중에는 훌륭한 분들이 많다"며 "국민이 기대하고 있는 분들도 많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의원들과 접촉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분들만 만난 것은 아니지만, 두루두루 많은 분들을 만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천 의원은 "제 관심은 새로운 인물을 찾는데 온통 쏠려있다"며 "국민들 사이에 신당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저도 고심하며 구상하고 있다. 그 주역이 될 새로운 인물들을 폭넓게 만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새정치연합 탈당 기자회견을 여는 것에 대해서는 "내용을 잘 알지 못하고, 예상외의 일"이라면서 "선거 때 저를 도와줘 만난 적은 있지만 탈당이나 신당 얘기를 나눈 적은 없다"고 말했다.

박주선 의원 등 박 전 지사와 가까운 인물들이 추가 탈당하리라는 예상에는 "소문인 것 같고 실제 탈당을 할지는(모르겠다). 더구나 현역 의원이 탈당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들과 연대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어떤 계획을 가졌는지 모르니 말할 수가 없다"고 했다.

천 의원은 새정치연합이 발표한 혁신안에 대해서는 "사무총장제 폐지는 10여년 전에도 해봤는데 계파 패권주의 극복과의 관련성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그는 "새정치연합에 들어가는 것을 두고 '입당'이 아닌 '입계파'라고 한다. 그만큼 고질적인 문제"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내에 계파 프레임을 넘어서려는 노력은 없다. 이런 정당이 어떻게 희망을 주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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