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전체 산업생산이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출이 부진한데다 소매판매와 투자까지 위축됐기 때문.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월의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2% 감소했다. 건설업이 소폭 증가했지만 광공업과 서비스업 등에서 전반적으로 생산이 부진하면서 하락세에 이끌었다.
전체 산업생산은 작년 10월과 11월 연속 감소했다가 12월 들어 1.3% 반등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바뀌었다.
최정수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1월 수출 부진이 심화한 것과 맞물려 반도체,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광공업 생산이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1월 한파 등 영향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윤인대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개소세 인하 중단 등 일시적 요인 때문에 1월 산업활동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1월의 수출 부진 심화도 생산, 투자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2월에는 수출부진 완화, 개소세 인하 연장 등 정책 효과로 광공업 생산, 투자, 소매판매 등 주요지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재부는 1월 산업활동동향에서 개소세 인하 중단 영향을 받은 자동차를 빼면 소매판매가 2% 이상 증가했고 설비투자도 자동차를 제외하면 감소 폭이 -1.2%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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