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중국은 동계 스포츠 시설과 선수훈련을 위해 적극 추진중에 몰두 하고 있다.
중국에는 현재 450여개의 스키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스키장을 건설하려고 계획 중에 있다.
그런데 이번에 건설 계획중인 스키장은 해발 3천650m인 티베트(중국명, 시짱)수도 라싸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이 스키 리조트가 건설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게 된다.
현재 중국 윈난(雲南)성 리장(麗江) 부근에 있는 위룽쉐산(玉龍雪山) 스키장을 제치는 샘이 된다.
중국은 지난 16일 폐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격)에서 라싸 스키 리조트 건설안을 승인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지난 17일 보도했다.
RFA는 전인대에서 통과된 '13차 5개년계획'(13·5 규획·2016∼2020년)에 라싸 스키장 건설안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중국이 이번에 라싸에 계획하고 있는 해당 스키 리조트 건설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이 스키장 건설의 문제를 놓고 찬성과 반대의 목소리가 서로 커지고 있다.
반대하는 쪽은 인도 다람살라에 있는 티베트 망명 정부가 운영하는 연구소에서 환경 파괴에 문제점이 있다고 전했다.
티베트 정책 연구소 환경 부문 책임자인 텐파 기얄첸은 RFA와의 인터뷰에서 라싸엔 스키장 운영에 필요한 만큼의 눈이 내리지 않는다면서 눈을 외부에서 수송해온다면 녹고 있는 빙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다.
그는 또 티베트 역내에 이익을 가져오는 개발 프로그램을 지지하지만, 문제는 중국 개발업자들이 경제적 이익만을 노리고 장기적이고 전문적인 위험 평가와 타당성 조사를 소홀히 한다는 데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지지하는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는데 라싸는 해발 6천∼7천900m의 1천여 개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리조트 건설에 최적지이며, 개발에 따른 경제적 이익은 티베트 주민에게 영향을 줄 것이라는 논리이다.
니이마 쩌링 티베트자치구 체육국 부국장은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티베트는 해발 평균 4천500m로 얼음과 눈 스포츠에 적합한 자연 자원이 풍부하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두 측이 서로의 타당성을 놓고 대립중에 있다.
힌퍈 티베트 당국은 최근 헤이룽장(黑龍江) 성과 티베트의 동계 스포츠 육성과 훈련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협정을 체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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