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지난달 정례회의에서 3월과 4월 중 기준금리를 인상에 대해 격렬한 토론이 벌어졌다. 다수의 통화정책 결정권자들이 세계 경제 부진 및 느린 경제 회복세와 같은 대외 요인의 불안을 이유로 금리 인상에 신중하자는 입장을 보였고 그에 따라 금리도 0.25∼0.5%로 동결됐다.
미연방준비제도는 이런 내용이 담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지난달 정례회의록을 6일(현지시간)에 공개했다.
회의록을 보면 지난달 FOMC 정례회의를 통해 "여러 명의 FOMC 위원들은 조심스러운(cautious) 금리인상이 신중한 행동이라거나, 4월에 금리를 올리는 일이 일종의 긴급한 상황이라는, 따라서 적절하지 못한 신호를 줄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특히 "일부 위원들은"은 "앞으로 발표되는 경제지표를 통해 점진적인 생산활동 증가와 고용시장의 추가 호조, 그리고 물가가 중기적으로 목표치인 2%에 접근한다는 게 지속적으로 확인된다면 위원회(FOMC)의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높이는 일이 타당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맞섰다.
반면 "몇 명의 (FOMC) 위원들"은 대외 경제의 불안이 이어지면 미국에서도 물가상승이 지속되기 어려우며 "장기적인 물가상승 예상치가 낮아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FOMC 참석자 17명 가운데 8명이 경기 하강에 무게를 실었고, 남은 9명은 경기 하강과 상승이 반반이라고 내다봤다. 예상 보다 높은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내놓은 사람은 없었다.
결국 대부분의 FOMC 위원들은 토론을 통해 "전 세계적인 경제와 금융시장 상황이 계속 자국 경제에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는데 동의했고, "자국의 경제지표 뿐 아니라 경제 전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외부 경제 상황과 금융시장 변동에 대한 정보"도 통화정책 결정을 위한 "관련 자료"로 포함돼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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