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인의 생활시간 변화상'(1999년~2014년)을 보면 평일 평균 가사노동 시간은 남성이 39분 여성이 3시간 25분으로, 5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말에도 마찬가지였다. 여성은 토요일, 일요일 평균 여가시간은 3시간 37분, 3시간 33분으로 남성보다 최소 2시간 24분 긴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남자는 일을 하고 여자는 살림해야 한다는 ‘전통적인 남녀 역할 분담론’(이하 분담론)이 아직 남아있는 탓이다.
반면 분담론의 반대하는 비율은 2004년 57.9%에서 2014년 64.3%로 집계돼 반대율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통적인 남녀 역할분담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반대하는 사람보다 수면·식사 등 필수시간과 여가시간이 많았지만 의무시간은 적었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1999년 이후 의무시간은 감소, 필수시간은 증가하는 추세다.
또 2014년 20세 이상 성인 중 평일에 일하는 사람들의 노동시간은 평균 6시간 52분으로 1999년 7시간 25분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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