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임종룡, “성과 연봉제 도입 늦어지면 불이익 준다”

임종룡

10일 중구 금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금융위원장·금융공공기관장 간담회’를 참가해 성과연봉제 도입이 늦어지는 기관에 대해 보수·예산·정원에서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성과연봉제 도입이 늦는 곳에는 불이익을, 조기 도입하는 기관에는 0.25%에서 1%의 인건비를 인상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 위원장은 금융기관에 성과 중심 문화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 공공기관이 무사안일한 '신의 직장'이라는 지적에서 벗어나려면 성과 중심 문화를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보수가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그는 "성과 중심 문화 확산은 성과별 차등화, 금융업무 전문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시스템 등 3대 방향성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며 "균형 잡힌 평가체계를 만들겠다. 평가지표 선정 과정에 직원 참여를 보장하고 이의신청 및 조정절차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성과주의에 대한 직원들의 수용성을 높이려면 개인들의 발전을 위한 기회가 충분히 주어져야 한다"며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 교육성과를 승진에 반영하는 등 연계를 강화할 것이다”고 임 위원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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