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이달 초 이란과 맺은 양해각서 실제 계약으로 실현될 것”

이란 MOU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이동건 부회장이 이달 초 이란과 맺은 MOU(양해각서)가 실제로 계약으로 진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이동근 부회장은 '경제5단체 초청, 경제외교 성과확산을 위한 토론회' 후 "이달 초 이란에서 맺은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들은 실제 계약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MOU가 실계약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우리 기업이 이란전력청 등 공신력 있는 정부기관과 MOU를 맺었기에 실제 계약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상의는 이란과 30개 프로젝트 중 27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3건이 남았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과거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는 계약 상대국의 자원개발 수치도 안 나온 데다 에너지 산업계의 극심한 변화 등이 겹쳐 정확하게 사업 성과 규모를 판단하기 힘들었다"며 "이번 이란 외교 성과로 주목되는 플랜트와 건설 등의 경우 사업 특성상 현지 정부 입장에서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정상 외교 등을 통해 MOU 합의가 잘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란 시장진출에는 두 가지 길이 있는데 하나는 대기업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이고 다른 하나는 중소기업의 제품 수출이다"며 "중소기업은 해외에서 진행되는 전시회나 1대1 수출 상담회를 통해 큰 힘을 얻는데 정부가 해외 무역관 인력의 충원을 검토하는 만큼 중소기업도 수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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