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소비자 불안 확산… 해결 방법은?

화학성분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소비자들의 불안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런 불신을 정부와 제조업체들이 앞장서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합리적인 사용을 유도하는 캠페인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전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지나친 공포심을 가지기보다는 소비자 스스로 주의해서 제품 본연의 목적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에어로졸처럼 들이마실 수 있는 등 인체에 쉽게 노출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특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화학제품이 들어간 화학제품을 배제하면서 살아갈 수 없는 만큼 가능하면 주의를 환기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또 철저하게 제도를 마련해 유해성이 들어간 제품 출시를 근본적으로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용화 성균관대 초빙교수는 "생활 주변에 굉장히 다양한 화학물질이 사용되고 있으므로 일일이 위해성을 평가해야 하는 것이 맞다"라며 "관련 법이 미비해 면밀하지 못한 점이 있으므로 원천적으로 정부와 국회가 이 부분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살생물 제품에 대해 ‘사후관리’ 아닌 ‘사전관리’ 방식으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살생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단계적으로 퇴출시키는 한편 신규제품에 대해 안정성을 먼저 인증 받고 출시시키도록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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