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국인 10명 중 6명 부모 부양... 가장 많이 비용을 부양하는 세대는 20대

보고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한국인 중 10명 중 6명이 부모를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국 보건사회연구소는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최근 1년간 56.7%의 응답자가 경제적 부양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평균 부양 비용은 34만8천 원으로 집계되는 한편 연령대가 높을수록 부양액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양 비용을 가장 많이 부담하는 세대는 20대(43만5천 원)로 알려졌다. 이어 30대가 40만3천 원, 40대 34만1천 원, 50대 32만8천 원, 마지막으로 60대가 15만 원으로 알려졌다.

또 응답자 중 55.8%는 부양비용에 대해 '그런대로 감당할만하다'고 답했고 24.6%는 '가계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은 19.6%였다.

한편 부양 비용은 딸이 아들보다 적었다. 장녀의 경우 28만7천 원, 차녀 이하는 26만6천 원인데 반해 장남은 47만6천 원, 차남 이하는 33만9천 원으로 집계됐다.

마지막으로 보고서는 "부양의 형태와 비용, 어려움은 부양자와 피부양자의 인구사회·경제적 요인에 의해 차별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공적 부양 시스템을 확충하되 수요자가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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