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끝으로 임기가 끝나는 UN 반기문 사무총장이 오는 25일 1년 만에 내한이 예정되면서 정치계는 이번 반 총장의 방한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대권행보' 귀추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간간이 이름을 올리던 반기문 총장이 한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자 정치계는 반 총장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이 반기문 후보를 반기는 모양새다.
반 총장은 이날 오후 3시에 제주에 도착 후 6일간 한국에 머문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주포럼 환영 만찬에 참석할 예정인 반기문 총장은, 다음날인 26일에는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이어 G7(7개국) 정상회의를 참석하기 위해 26일 일본으로 출국하는 반 총장은 27일 밤에 다시 돌아온다. 28일에는 개인 시간을 갖고 29일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킨텍스에 참석한 후 안동을 거쳐 경주로 이동한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유엔 NGO 콘퍼런스'에 참석해 기자회견을 한다.
아직 임기가 끝나지 않은 반기문 총장에 정치계에 주목을 받는 이유는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반 총장이 1위를 여러 번 고수했기 때문이다.
최근 C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반기문은 안철수 공동대표와 문재인 대표를 누르고 1위(표본오차 95%)를 차지했다.
앞서 TBS 라디오에 출연한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은 지난 13일 차기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반기문 총장에 대해 "우리 당으로서는 반기문 카드라고 할지, 반기문 총장님에 대한 기대는 많이 갖고 있다"고 말해 우호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반 총장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SBS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 출연해 "우리 당은 유능한 인재에 문호가 열렸으니 오신다고 하면 대환영이지만 그렇다고 기존 후보들더러 다 가만히 있으라고 하고 모셔올 수준은 아니다"며 "오는 것을 환영은 하는데, 우리 당의 유력 대선주자를 주저앉히고 모셔올 수는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최근 1년간 모습만 봐도 움직이고 생각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라며 "반 총장이 굉장한 권력욕도 있으므로 최소한 친박(친박근혜)에서 옹립하면 대통령 후보로 출마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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