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지가 상승률(27.77%)을 기록한 제주도에서 우도가 가장 큰 폭으로 땅값이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공시대상 31만여 필지)와 서귀포시(〃 22만여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와 견줘 각각 평균 28.5%, 25.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시의 읍면지역은 전반적으로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우도면(76.6%), 한경면(42.2%), 애월읍(36.6%), 구좌읍(35.6%) 순으로 땅값이 크게 올랐다. 동지역은 노형동(43.6%), 연동(39.3%), 이호동(35.3%) 등이 높은 땅값 상승률을 보였지만 원도심 지역인 이도일동(4.2%), 삼도이동(4.1%), 용담일동(2.2%) 등은 상대적으로 소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귀포시에서는 제2공항 예정지역으로 선정된 성산읍 지역이 35.5%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인근지역인 표선면이 35.3%의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성산읍 온평리는 57.9%의 상승률을 기록, 전체적인 땅값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객과 유입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세에다 제2공항 예정지 주변 지역 등 대단위 사업지구 개발행위 등으로 인해 부동산 거래가 활발히 이뤄져 토지가격의 상승세를 견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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