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경력직을 채용하려 할 때 총 기업의 70%에 해당하는 곳은 연봉으로 3천만 원 미만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채용 포털 사람인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취업포털 '사람인'에 게재된 2만8천373건의 채용공고에서 '10년 이상 경력직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사람인에 '10년 이상 경력직' 채용공고는 총 2만8천373건 중 6천655건(23.5%)이었으며 76.5%에 해당하는 공고는 연봉이 기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봉을 기재한 채용공고에는 4천564건의 경력직 채용 희망 기업이 3천 미만의 연봉을 제안했다.
5.3%에 해당하는 회사는 연봉 1억 이상을 제시했으나 연봉 2천만 원 미만을 제시한 곳이 17.1%로 집계됐다.
아울러 10년 이상 경력직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의 규모는 84%의 비율로 50인 이하의 영세·소규모 업체로 알려졌다.
경력직 채용 공고에서 직급은 과장에서 부장급이 가장 많은 44.7%, 사원과 대리급(42.7%), 임원급(12.6%) 순이었다.
또 희망직종은 서비스(8.2%), 영업·고객상담(19.5%), IT·인터넷(7.1%), 생산·제조(15.7%) 등으로 나타났다.
협력센터 배명한 소장은 "기업에서 채용공고를 게시할 때 연봉, 처우조건 등을 상세하게 기재하는 것이 미스매치를 줄일 수 있는 길"이라며 "중장년 재취업 시장도 쉽지 않은 만큼 중장년 구직자들은 기업규모나 급여 수준을 중시하기보다 공백 기간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취업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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