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중국, '찻주전자 정유공장'에 원유 직수입 허용.. 아시아 정제마진 최저

Wjsek

지난달부터 중국 정부는 160만 배럴의 원유 수입 쿼터를 '찻주전자 정유공장'에 허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산둥성에 있는 밀집한 민간 정유사들을 찻주전자 정유공장이라고 부른다. 이 공장들은 소규모로 하루 정제처리량이 10만 배럴 이하다.

2014년부터 정제처리량이 일정 규모가 넘는 곳에 중국정부는 원유 직수입을 허용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중국 경유 수출량은 277만t로 지난해 같은기간동안 47.5% 증가했고 석유제품 수출량도 79.3% 늘었다.

이미 찻주전자 정유공장들은 아시아 권역의 정제마진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낮은 수준으로 떨어뜨린 것으로 나타났다.

LIG투자증권 박영훈 애널리스트는 '2016 하반기 산업전망'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경유 중심의 석유제품 순수출국으로 전환함에 따라 아시아 지역의 정제마진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동북아시아의 경우 한국, 일본, 대만이 모두 석유제품 순수출국인데 중국까지 가세해 역내에서 물량 소화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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