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6월호를 발간해 생산과 수출이 부진하고 있지만 내수는 양호한 수준으로 진단했다.
또 대외 불안요소와 가계 및 기업 심리 회복이 부진하다고 전했다.
기재부는 KDI(한국개발연구원)과 비슷한 인식을 보였지만 회복세가 강하다는 면에서 시각차가 존재했다.
KDI는 7일 "내수 관련 지표는 최근의 흐름을 유지하면서 경기 둔화를 완충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기재부에 의하면 5월 백화점 매출과 국산 승용차 판매로 소매판매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승용차는 지난해 보다 20.8%, 백화점과 휘발유 및 경유 판매량은 각각 1.5%와 7.2% 상승했다.
반면 5월 수출은 -11.2%를 기록한 전월보다 -6.0% 수준을 기록해 감소 폭이 줄었다.
이에 기재부는 조업일수가 지난 달보다 1일 더 많은 영향이라고 주장했다.
4월 산업생산은 전월에 비해 0.8% 줄었다. 광공업생산과 건설투자는 각각 1.3%, 6.7% 감소했고 설비투자는 지난달보다 3.4% 상승했다.
기재부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대외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경기 회복 모멘텀이 강화할 수 있도록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등을 통해 수출·투자 등 민간활력 제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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