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시는 오는 7월 3일 '강남순환로'(22.9km) 중 13.8km의 1단계 구간을 정식 개통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서울 부족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남부순환로의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2007년 착공했다. 이날 정식 개통 후 이동시간은 서울 강남에서 금천까지 30분 내외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개통되는 이 구간은 서초구 우면동인 선암영업소~사당IC~관악IC~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금천영업소를 잇는다.
선암영업소와 금천영업소에 진입할 시 통행료가 부과되지만 사당IC나 관악IC만 이용할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통행료는 영업소별 중형자동차 2천800원, 승용차는 1천600원이다. 만약 서초구 우면동부터 금천구 시흥동까지 통과할 시 총 두 번 통행료(총 3천600원)를 내야 한다.
아울러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된 이번 구간은 10t 이상 화물차량과 이륜자동차 통행이 제한될 계획이다. 터널 내부에는 전방 도로상태와 운영차로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사고나 차량 정체가 있으면 우회할 수 있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개통 초기 강남순환로 주변 도로의 교통량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주요 지점에 모범운전사를 배치하고 신호체계 개선, 안내표지판 설치 등 보완책을 마련했다"며 "강남순환로가 서울 서남권의 교통불편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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