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여파로 미국과 유럽의 주요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내리막을 걷고 잇는 코스피가 정부의 추가경정 예산 편성 소식에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05포인트(0.26%) 오른 1,931.90에 거래중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14포인트(0.99%) 내린 1,907.71로 출발해 하락세를 보이다가 정부의 추경 편성 소식이 전해진 뒤인 오전 10시24분 상승세로 돌아섰다.
간밤 브렉시트 여진으로 미국과 유럽의 주요 증시가 약세로 마감하고 국제유가도 하락했지만 추경 예산안 발표가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올 하반기에 10조원 수준의 추경을 포함해 20조원대의 재정보강을 추진하기로 했다.
추경은 지난해 세계잉여금(1조2천억원)과 올해 초과세수를 활용해 10조원 이상 편성하되 국채는 발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구체적인 추경 규모와 재원 배분은 향후 당정협의 등을 거쳐 결정된다.
정부는 이번에 내놓은 '20조원 α' 규모의 재정보강이 올해 경제 성장률을 0.25∼0.3%포인트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브렉시트 때문에 지수가 폭락한 상황에서 추경이라는 호재성 이벤트가 등장하면서 지수가 전반적으로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나라 경제에 플러스 효과를 줄 수 있는 추경을 편성한다고 함으로써 잔뜩 위축됐던 투자심리를 변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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