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금융당국과 대립한 한국공인회계사회, 내달 4~12일 금융위 종합 감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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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업계와 금융당국에 의하면 28일 금융위원회는 한국공인회계사회에 7월 4월에서 12일까지 종합감사를 벌일 계획이다.

2011년에 이어 공인회계사회는 5년 만에 '내부 통제 시스템 운영 실태'와 인건비 예산 사용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받게 됐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수조 원대 회계 분식 사건이 터져 나온 대우조선해양 사건을 시작으로 회계법인을 비판하는 여론이 많아지고 있다.

이어 당국과 부실 감사를 자행한 회계법인 대표의 처벌을 놓고 대립했던 바 있는 공인회계사회는 긴장하고 있는 모양새다.

내달 벌일 종합감사에 대해 '정기적이고 순차적인 감사'라고 밝힌 금융당국은 부실감사의 책임을 회계법인 대표에 물어 공인회계사 자격을 박탈하는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한편 지난 22일 공인회계사회 최중경 신임 회장은 "형법상 범죄라는 것은 우선 범죄 의도가 있어야 하는데 새 규제안은 대표가 뭔가 잘못했을 것이라는 추정 간주를 하고 있다"며 "여러 법리상 따질 것이 있어 입법 과정에서 재검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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