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과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가 '2015년 귀농·귀어·귀촌 가구 수 통계'를 30일 발표한 가운데 50~60대의 귀어·귀농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귀농 가구는 전년보다 11.2% 늘어난 1만1천959가구로 집계됐다. 이어 귀농한 가구 중 64.7%는 은퇴했거나 은퇴 시기에 근접한 50~60대, 나머지 30%는 30~40대로 나타났다.
또한 귀농 인구의 절반에 이르는 5천593명의 귀농인은 농촌으로 오기 전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에 살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으로 향하는 가구와 같이 귀어하는 인구도 늘었다. 지난해 귀어 인구는 전년보다 8.1% 늘어난 991가구였다. 귀어 가구주 중 10명 중 6명 이상은 40~50대로 나타났다.
이어 귀농도 귀어도 아닌 귀촌 가구는 총 31만7천40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수치며 30대와 20대 비율이 각각 24.8%, 26.5%로 나타나는 등 평균 연령도 전년보다 낮은 40.3세를 기록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저성장에 따라 고용이 불안해지고 젊은 층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가 바뀌면서 40대 이하 귀촌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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