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며 회복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재차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이 짙어지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코스피는 오전 11시 27분 현재 전일 대비 2.18% 빠진 1,946.46를 나타내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브렉시트가 확정된 지난달 24일에도 코스피는 예상치 못한 결과에 전 거래일보다 61.47포인트(3.09%) 급락한 1,925.2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낙폭은 2012년 5월18일(62.78포인트) 이후 4년여 만에 최대 수준을 보였다.
당시 코스피의 장중 고점(2,001.55)과 저점(1,892.75) 차이는 무려 108.80포인트로, 2011년 8월9일(143.95포인트) 이후 약 4년1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브렉시트 현실화에 따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0개 종목 중에서 194개가 하락세를 보이며 하루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47조원이 넘는 돈이 증발할 정도로 충격파는 매우 컸다.
하지만 브렉시트가 결정된 이후 코스피는 더이상 낙폭을 키우지 않고 차츰차츰 오름세를 이어가며 반등에 성공했다.
브렉시트가 확정된지 일주일 만인 지난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97포인트(0.86%) 오른 1,987.32로 장을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던 코스피는 브렉시트 발표 전날인 지난달 23일 종가(1,986.71)를 넘어서며 브렉시트 공포를 완전히 떨쳐낸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영국 부동산 시장의 불안이 심화하면서 영국 부동산펀드에서 투자자들이 돈을 줄줄이 빼가는 '펀드런'(fund run) 조짐이 나타난 게 브렉시트 후폭풍을 재점화하는 도화선이 됐다.
5일(영국시간) 영국의 스탠더드라이프 인베스트먼트가 부동산펀드의 환매를 돌연 중단하면서 브렉시트 확정이 영국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충격파를 예고했다.
스탠더드라이프 인베스트먼트는 29억 파운드(39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영국부동산펀드의 환매를 4일 정오 무렵에 중단 발표했다.
스탠더드라이프 측은 "이번 결정은 영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 탓에 환매 요구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하고 "모든 펀드 투자자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투자수익의 위축을 피하고자 환매 중단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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