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원-달러 환율, 10.2원 급등한 1,165.6원에 마감···브렉시트 후폭풍 여파

달러

브렉시트 후폭풍이 금융시장을 휩쓸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65.6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10.2원이나 뛰었다.

브렉시트 후폭풍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커진 탓에 달러는 급등세를 보였다.

브렉시트 결정 이후 런던 부동산 시장 전망이 악화되면서 투자자들이 부동산펀드에서 돈을 빼가자 '펀드런'을 우려한 영국 현지의 펀드 운용사들이 잇따라 환매를 중단에 나섰다.

스탠더드라이프 인베스트먼트가 지난 4일 정오(현지시간) 환매를 중단한 데 이어 5일에는 아비바 인베스터스 부동산펀드와 M&G 인베스트먼츠가 각각 18억파운드(약 2조7천억원)와 44억파운드(약 6조7천억원) 규모의 부동산펀드에 대해 환매를 중단해 시장 불안을 키웠다.

여기에 유럽 금융시장의 약한 고리인 이탈리아 은행의 부실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중국 위안화 환율이 이날 0.39% 오른 달러당 6.6857위안으로 고시되면서 시장 변동성을 키웠다.

고시된 위안화 가격은 2010년 11월2일 이후 5년8개월여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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