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2,0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는 14일 차익실현성 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2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1포인트(0.15%) 내린 2,002.54을 나타냈다.
지수는 1.43포인트(0.07%) 떨어진 2,004.12로 거래가 시작된 뒤 약보합권에 머물며 가까스로 2,000선을 유지하고 있다. 장 중 1,990선으로 재차 떨어지는 모습도 보였다.
영국과 일본이 정치적 안정성을 되찾고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후 추가 부양책을 발표할 수 있다는 관측이 시장에서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간밤 발표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미국 경제가 대체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고 물가 상승 압력은 미미했다고 평가한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이 영향으로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다시 고점을 경신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각각 0.13%, 0.01%씩 올라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나스닥 지수만 0.34% 하락했다.
하지만 옵션 만기일인 데다가 한국은행 금통위를 앞둔 관망 심리로 국내 증시는 차익실현성 매물이 나오면서 횡보 장세를 펼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0포인트(0.33%) 내린 700.35를 나타냈다.
지수는 1.48포인트(0.21%) 오른 704.13으로 개장한 뒤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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