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 조선소가 위치해 있는 경남 거제에서 100억 원대 규모의 임대차계약 피해가 15일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젊은 부부와 대우 조선 협력 업체 근로자로 알려진 160여 명의 전세입자는 16개 동 원룸 소유자 김 모 씨 부부가 잠적하자 경찰에 고소했다.
세입자들은 경찰의 조사결과 원룸들이 근저당 설정된 사실을 새롭게 알았다. 이들 중 뒷순위로 밀린 세입자들은 경매가 진행될 경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거제시는 "조선업 불황으로 부동산이 경매로 넘어가 보증금을 떼이는 세입자가 늘어날 수 있다"며 "특히 원룸 세입자가 다수인 경우 집값이 내려가 경매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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