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일 장 초반 2,000선으로 밀려나는 추세를 보였지만 개인과 외국인 동반 매수에 나서며 점차 낙폭을 줄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2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50포인트(0.32%) 내린 2,010.3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9포인트(0.17%) 내린 2,013.40으로 출발한 뒤 완만한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하락세를 보였지만 2,000과 2,010선을 오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 발표 이후 코스피가 단기간에 급등세를 나타낸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을 소화하며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업들의 실적이 엇갈린 데다가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에 따른 불확실성 심화를 이유로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2%에서 3.1%로, 3.5%에서 3.4%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21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26∼27일), 일본은행(BOJ)(28∼29일)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완화적인 정책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동성 확대 효과와 가격 메리트에 힘입어 진행되는 선진국 대비 신흥국 증시의 상대적 강세가 좀 더 연장될 것"이라며 "특히 한국 증시는 실적 모멘텀 회복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로 상대적인 매력도가 부각돼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유입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733억원어치를 내다팔며 7거래일째 순매도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6억원과 28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힘이 부족한 모습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3포인트(0.19%) 오른 703.77을 나타냈다.
지수는 1.58포인트(0.22%) 오른 704.02로 개장한 뒤 강보합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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