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부산으로 취항해야 했던 2척의 카페리 운항이 여태까지 지연되는 등 제주도는 제주항이 포화 수준이라고 26일 알렸다.
이는 2~3년 전보다 화물선이 대형화됐으며 올해 6월까지 제주항에 선박 하는 화물량이 지난해 동기(2만879t)보다 56% 오른 3만2천575t을 기록한 것이 원인으로 전해졌다.
또 건설경기가 호황을 보이며 물동량이 늘어나자 제주항을 찾는 화물선이 많아진 탓도 있다. 실제로 녹동, 우수영, 목포, 여수, 완도 등 5개 노선에는 총 8척의 화물선이, 진해와 목포, 인천, 부산 등의 4개 항로에는 14척의 화물선이 오간다.
제주도 항만관리계 관계자는 "원만한 해상 운송을 위해서는 제주항 외항을 더 늘리는 3단계 확장 공사를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고 장기적으로는 제주 신항 개발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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