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올해 최저가 입찰제가 초등학교에 도입되면서 급식이 중단되는 등 파행이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고정단가제로 운영된 우유 급식은 지난해 교육부가 최저가 입찰 도입을 권고한 후 입찰제를 도입하는 초등학교가 늘었다.
그러면서 우유(200mL)가 생산원가보다 낮은 150원으로 납품되자 우유 급식을 납품하는 업체 간 출혈경쟁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63개의 수도권의 초등학교에는 지난 4월 대리점과 본사 간 갈등을 빚어 급식이 중단되기도 했다.
품질이 떨어진 우유를 납품할 수도 없고 낙찰가를 310~320원 수준으로 맞추면 손실이 생기게 되는 구조가 보니 유찰 사태도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우유업계 관계자는 "업체 간 공정한 경쟁을 통한 투명한 거래질서를 확립한다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공익성이 강한 학교급식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부작용이 큰 우유 급식 최저가 입찰제는 재고돼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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