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우면서 또 다시 9월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이 잦아든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100선마저 무너질 위기에 놓였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5분 전 거래일 대비 10.8원 떨어진 달러당 1,106.4원을 나타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7원 하락한 1,114.5원에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계속해서 우하향 곡선을 그려나가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을 지지할 대표적인 경제 지표중 하나인 미국 8월 비농업부문 고용증가 폭은 15만1천명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18만 명)을 한참 밑도는 모습을 보였다.
그간 미국의 중앙은행이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인상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이어온 가운데 고용시장에 '비상등'이 켜지는 모습을 보이며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흔들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달러화 강세로 이어지지만 금리인상 지연은 달러화 약세를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 더욱이 달러화 약세가 이어질 경우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큰 만큼 원-달러 환율의 하락을 더욱 부추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8월 비농업부문의 고용증가세가 시장 기대에 못미쳤음에도 불구하고 3개월 평균 신규 일자리가 23만2천명으로 나쁘지 않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만큼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다.
그 밖에도 원-달러 환율이 추락할 경우 저점 인식에 따른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나올 가능성은 원-달러 환율의 하단을 지지하는 요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9/982948.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