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시장에 '적신호'가 켜지며 9월 금리인상을 뒤흔든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급락세로 장을 마쳤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은 전 거래일 대비 12.1원 내린 1,105.1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7원 내린 1,114.5원에 장을 출발한 가운데 장 내내 하락세를 이어가며 결국 1,100원선으로 추락했다.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가운데 금리인상의 근간이 되는 대표적 지표 중 하나인 고용지표가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금리인상 기대감을 뒤흔들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8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는 15만1천명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18만명을 한참 하회하는 수준을 보였다.
금리인상은 달러화 강세로 직결되는 가운데 악재가 쏟아지며 결국 9월 금리인상은 어렵다는 인식이 시장에 뒤덮고 있다. 향후 11월과 12월 두 차례의 FOMC를 남겨둔 가운데 11월에는 미국 대선이 열리는 만큼 가능성이 배제된 상태고, 올해 마지막달인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시장은 시선을 돌리고 있다.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며 달러화 약세가 이어진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2,700억원 매수한 것에 이어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도 나오며 원-달러 환율 하락세를 더욱 부추겼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급락할 경우 환율시장 안정을 위해 당국의 미세조정(스무딩오퍼레이션)이 나올 가능성이 크고 저점 인식에 따른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며 원-달러 환율의 저점은 다소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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