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정리해고 통보를 받은 한국산연 노조원들이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8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국산연 앞에서 사측 구조조정 철회를 요구하며 '천막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했다.
금속노조는 "일본 자본의 정리해고 횡포 속에 한국산연 노동자들은 추석마저 빼앗겼다"며 "사측이 국회의원의 호소,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노동조합의 노력 등을 모두 무시해 천막 농성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측은 천막 농성을 핑계로 현재 진행 중인 교섭을 취소했다"며 "우리에게 일터를 떠나라 하는 것은 우리의 삶을 포기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금속노조 한국산연지회는 사측이 정리해고 결정을 철회할 때까지 한국산연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을 하고 추석에는 간부들이 돌아가면서 천막 노숙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일본 산켄전기가 100% 투자해 1974년 설립한 한국산연은 올 2월 경영악화를 이유로 생산부문 폐지를 결정하고 9월까지 생산직 노동자 61명 전원을 정리해고하겠다는 공문을 보냈다.
현재 생산직 노조원 35명이 정리해고 철회와 고용 보장을 요구하며 1인 시위와 일본 사이타마 현 산켄전기 본사 앞 원정집회 등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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