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 직장인들이 듣기 싫은 말은 의견이 분분했던 가운데 미혼 직장인은 성별을 가리지 않고 5명 중 4명 이상이 결혼 시기를 묻는 질문이 가장 듣기 싫다고 입을 모아 눈길을 끌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명절에 직장인들이 듣기 싫어하는 말(*복수응답, 이하 응답률)은 성별과 결혼 여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먼저 기혼 남성의 경우 ‘결혼은 언제 하니?’가 57.7%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애인은 있니?(31.8%)’가 2위에 올라 결혼/연애와 관련한 질문을 가장 듣기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은 얼마니?’도 26.8%에 달하는 높은 비중을 보이며 미혼 남성이 명절에 듣기 싫어하는 말로 꼽혔다. 미혼 여성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도 미혼 남성과 같이 ‘결혼은 언제 하니?(60.3%)’였다. 다만 2위는 연봉은 얼마니?(30.0%)’가 차지해 미혼 남성과 차이를 보였다. 미혼 남성들이 명절에 듣기 싫은 말 2위로 꼽았던 ‘애인은 있니?(26.8%)’는 27.3%의 응답을 얻은 ‘살 좀 빼렴(찌우렴)’에 근소한 차이로 밀려 4위에 그쳤다.
이처럼 미혼 직장인 경우 성별에 관계 없이 결혼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압도적인 거부감을 나타낸 것과 달리 기혼 직장인의 경우 성별에 따라 듣기 싫은 말의 순위가 표가 나게 갈렸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없도록 얇아터진 유리지갑과 높은 물가(47.5%)’와 ‘숨이 턱턱 막히는 교통체증(45.3%)’을 명절 스트레스의 장본인 1, 2위로 꼽았다. 이어 ‘이렇다 하게 내세울 것 없는 암울한 나의 현 상황(39.5%)’과 ‘덕담과 관심을 가장한 친척들의 막말, 잔소리(38.6%)’, ‘쉴새 없이 쏟아지는 집안일과 손님들( 22.4%)’도 명절 스트레스를 느끼게 하는 원인 5위 안에 차례로 올랐다. 특히 미혼남녀는 모두 ‘내세울 것 없는 암울한 현 상황(남 56.9%, 여 66.2%)’을 1위에 꼽아 눈길을 끌었다. 반면 기혼 남성은 ‘유리지갑(59.1%)’을, 기혼 여성은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집안일(55.1%)’을 각각 명절 스트레스의 주범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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