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농림어업 인구 300만 붕괴…농가 60세 이상 비중 첫 50% 돌파

농림어업 인구 300만 붕괴…농가 60세 이상 비중 첫 50% 돌파
농촌의 노부부

농림어업 인구의 감소세와 고령화가 가속되고 있다.

농림어업 인구가 300만명 밑으로 떨어졌고 농가 인구의 60세 이상 비중은 처음으로 50%를 넘었다.

전체 가구 중 농림어가 비율은 7.7%에서 6.5%로, 인구 비율은 7.3%에서 5.7%로 줄어들었다.

이중 농가는 108만9천가구로 7.5% 감소했다. 1960년 233만2천가구에서 55년 만에 반토막으로 줄어든 것이다. 현재 감소세가 이어진다면 5년 뒤에는 100만선도 붕괴될 가능성이 높다.

자녀들을 출가시키고 노부부만 농가에 남는 경우가 많아 2인 가구가 전체 농가의 51.3%로 가장 많았다. 전체 가구의 2인 가구 비율(26.1%)보다 2배가량 높았다.

전체 어가 인구에서 60대 이상은 44%를 차지했다. 65세 이상 비율은 30.5%로 2010년보다 7.4%포인트 증가해 전체 평균보다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어가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10∼40대가 30∼40%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컸다.

양식장 면적 규모별로는 1ha 미만이 39.1%로 가장 많았고 1∼3ha(26.2%), 3∼6ha(14.5%) 순이었다. 양식면적 10ha 이상 어가 비율은 2010년보다 2.6%포인트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개발 붐이 일어나 펜션 등 숙박업으로 전업한 경우가 늘어난 제주에서는 임가가 20.1%나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다.

가구원 수별로 보면 임가도 2인 가구가 54.1%로 가장 많았다. 평균 가구원 수는 2.4명으로 5년 전보다 0.2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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