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노조가 오는 27일 7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도시철도 노사는 26일 오후 4시부터 부산 금정구 노포기지창에서 막판 교섭을 시작하기로 했지만, 양측의 이견이 너무 큰 탓에 타결 가능성은 작다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그동안 임단협에서 노조는 임금 4.4% 인상을 요구한 반면 사측은 동결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또 노조는 내년 4월 개통하는 도시철도 1호선 다대선 연장구간을 위해 신규 인력 269명 채용을 요구한 반면 사측은 기존 노선 인력 178명을 줄여 재배치하고 신규 인력은 5명만 충원하면 된다는 주장으로 맞섰다.
이에 따라 부산도시철도 노조는 26일 오후 7시 30분 노포기지창에서 조합원 비상총회를 열고 파업태세에 들어갈 예정이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출·퇴근 시간에는 전동차가 평소와 다름없이 운행하고 그 외 시간에도 운행간격만 조금 늘어나기 때문에 당장 큰 불편은 없을 전망이다.
부산교통공사는 대체인력을 투입해 1∼3호선의 출·퇴근 시간에는 전동차를 평소대로 운행하기로 했다.
그 외 시간대는 평상시의 70%, 일요일과 공휴일은 80% 수준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무인으로 운행하는 4호선은 파업과 관계없이 정상운행한다.
부산시는 파업 기간에 시내버스 6개 노선 137대를 추가 운행하고, 택시 부제를 해제해 택시 6,500대를 투입한다.
파업이 장기화하면 전세버스 6개 노선 102대를 추가 운행하는 등 대체 교통수단을 확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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