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두산밥캣 상장 연기에 두산그룹주 동반 하락···두산인프라코어 7%대 ↓

두산밥캣의 기업공개(IPO) 연기 소식에 두산인프라코어를 비롯한 두산그룹주가 10일 동반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보다 7.22% 내린 7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3%대의 급락세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두산엔진(-10.59%), 두산(-3.28%), 두산중공업(-2.67%) 등 다른 두산그룹주도 줄줄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개장에 앞서 두산밥캣이 진행 중이던 IPO 일정을 연기하겠다고 밝히며 두산그룹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두산밥캣은 공시를 통해 "공모물량을 줄이는 등 공모구조를 조정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상장을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물량 이상의 투자의사는 확인했으나 이해관계자들이 만족하는 접점을 찾기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고 상장 연기의 배경을 설명했다.

두산밥캣은 소형 건설기계 회사로, 북미시장에서 수십 년간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 하반기 IPO '빅3' 중 하나로 꼽혀 왔으며, 오는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었다.

두산밥캣의 상장은 빠르면 오는 11월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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