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새 갤럭시노트7에서도 잇따른 발화 사고가 보도된 가운데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도 주가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는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52% 떨어진 16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그룹 차원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3분기 실적 효과가 더해지면서 지난 4거래일간 6.75%나 올랐다.
전 거래일(7일)에는 170만6천원으로 장을 마쳐 종가 기준 처음으로 170만원대에 진입했다. 장중 171만6천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쓰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장 개시와 동시에 차익을 실현하려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몰리면서 4%대 급락했다.
한편 삼성전자 리콜 프로그램에서 교환된 새 갤럭시노트7 제품에서도 발화현상이 일어났다는 보도와 미국 4대 이동통신사인 AT&T와 T모바일이 판매 중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매도세를 한층 자극했다.
그러나 오전 장중 베트남 공장 등에서 갤노트7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오히려 낙폭이 줄기 시작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의 단호한 조치가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자 안전을 위해 신속하고 자발적인 대응에 나섰다는 평가를 얻으려는 삼성전자의 리스크 관리 전략에 투자심리가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장 마감이 다가오면서 기관투자자들이 대량 순매수에 나선 영향으로 낙폭이 1%대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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