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장 중 급등세를 나타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37분 전 거래일 대비 7.2원 오른 달러당 1,147.1원에 거래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6.1원 오른 1,146원에 장을 시작했다.
미국 대선이 일주일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미연방수사국(FBI)가 힐러리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재수사 방침을 밝히는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모습이다.
또한 간밤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보다 1%포인트 지지율을 더 얻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된 것도 시장의 불안 심리를 더욱 증폭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외환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장 중 1,150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한 외환딜러는 "간밤 미국에서 발표된 지지율 변화가 리스크 오프의 촉매제가 됐다"며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도 6원이나 오르며 달러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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