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문체부, 차은택-김종덕과 같은 홍대출신 김형태 박물관재단 사장 해임...“문화전문가였는데”

김형태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인사전횡과 성추행 논란을 일으킨 김형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이 해임됐다. 지난해 사장에 임명된 이래 3년으로 정해진 임기를 채우지도 못하고 1년만에 옷을 벗은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김 사장에 대해 해임 처분을 결정하고 이를 지난 11일 당사자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관광부 장관이 "앞으로 성추행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단호하게 처리하겠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무관용 원칙을 밝히고 있다.

이번 조치로 공석이 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 업무는 사무국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문체부는 관련 규정에 따라 후임 사장 인선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지난해 2월 신입 직원 환영을 위한 저녁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 A 씨의 얼굴에 자신의 뺨을 대고 비비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지난달 10일 피해 여직원에 의해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지난 30여년 간 홍대앞을 거점으로 화가, 음악가, 연극배우, 문화평론가로 활동해온 인물이다.

제36회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문화산업 분야 전문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아래는 김 사장의 약력

▲1966년 ▲서울 한영고 ▲홍익대 미술대학 회화과 ▲화가(개인전 5회, 단체전 다수) ▲뮤지션(정규음반 4개 발표) ▲칼럼니스트, 카운슬러(단행본 4권) ▲연극배우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여성문화분과 전문위원 문화기획 골든에이지 대표 ▲대통령직속 문화융성위원회 문화산업 전문위원 ▲제34회 백상예술대상 남자배우인기상 ▲극단 무천 '햄릿 프로젝트', 극단 자유 '대머리 여가수'등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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