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인상이 앞다가오며 좀처럼 상승곡선을 그려나가지 못하고 있는 코스피가 21일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의 보복 소식 가운데 1,960선으로 주저앉았다.
이날 오전 10시 4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4.61포인트(-0.23%) 떨어진 1,969.97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대비 0.18% 내린 1,971.03에 개장한 코스피는 계속해서 하락 곡선을 그려 나가며 장 중 1,962.42를 나타내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한 우려가 미 달러화 강세로 인한 신흥국 증시 하락 흐름으로 이어지는 영향을 그대로 받는 모습이다.
여기에 지난 주말 중국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에 "한국 스타가 출연하는 모든 광고 방송을 금지하라는 상부 통지를 받았다"는 내용이 올라오면서 지난 7월 불거졌던 중국 정부의 한류 콘텐츠 규제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증폭되고 있다.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에 뉴욕증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헬스케어 섹터 약세 영향으로 0.19% 하락하는 등 3대 지수가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유럽에서도 영국 FTSE 100 지수가 0.28% 하락하는 등 주요국 지수가 일제히 떨어졌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강한 금리 인상 시사 발언에 이어 다른 연준 위원의 금리 인상 지지발언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외국인이 3거래일째 '사자'를 이어가며 24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78억원, 191억원을 동반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7.48포인트(-1.21%) 내린 612.78을 기록했다.
이날 618.63에 장을 시작한 코스닥은 개장 이후 계속해서 하락 곡선을 그려나가며 장 중 600선으로 추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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