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두 번째 고속철도 SRT, 최순실 리스크 넘어 예매 시작

srt 수서발 수도권 고속철도

[재경일보]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인 ‘최순실 사태’가 정국을 흔드는 가운데 주요 공기업들의 업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순실 사태'로 국정 혼란이 계속되면서 공기업에도 인사 지연, 사업 차질, 직원 사기 저하 등 파장이 미치고 있다.

추진 중인 일부 사업이나 신규 사업을 진행하는데 차질이 빚어지고, 내부 인사가 지연되는 등 조직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이런 분위기 가운데 수서발 수도권 고속철도인 SRT가 본격 운영에 앞서 예매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월8일 개통행사 이후 12월 9일 수서고속철도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기업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수서고속철도를 완공해 11월 1일부터 철도 운영사인 ㈜SR이 영업시운전을 하고 있지만, 12월로 예정된 개통일을 확정하지 못해 애로를 겪어왔다.

하지만 개통일을 결정하는 국토교통부의 이번 결정으로 SRT 예매가 본격화됐다.

예매는 SR 홈페이지(www.srail.co.kr)와 SRT 모바일앱, 승차권 발매단말기가 설치된 전국 모든 철도역 창구에서 가능하다.

SR는 개통을 앞두고 '얼리버드 회원가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달 30일까지 SR 회원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만 명에게 30∼100% 할인권을 지급한다.

SR은 개통 후 약 한 달간 운행 형태를 파악한 뒤 좌석 여유가 있는 노선에 한해 승차권을 1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탄력 할인' 제도도 운용할 예정이다.

한편 SR이 운영하는 SRT 편성은 총 120회로 수서∼부산 왕복 80회, 수서∼광주송정·목포 왕복 40회 등이다.

SRT 기준운임은 수서∼부산 5만2천600원, 수서∼목포 4만6천500원 등으로 KTX 대비 평균 10%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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